[고양이용품] 자극없이 부드러운 '펫모이스' 실리콘 브러쉬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집에 빗 하나쯤은 있으시죠?

사실 하나만 있으면 다행이죠 ㅋㅋㅋ

전 다섯 개나 있어요 ㅎㅎㅎ

이거 샀는데 싫어해서 저거 사고, 그것도 싫어해서 또 다른 거 사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다섯 개나 있네요. 그런데도 아직도 저희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빗은 없어요.

 

 

그래서 또 한 번 새로운 빗에 도전해봤습니다.

일반적인 빗은 아이들이 아파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실리콘 빗이 있길래 구입해봤습니다~

고양이털빠짐은 평생 안고 가야하는 문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더 좋은 빗에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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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처럼 생각하기.

정말 우리 아이들이 어디가 아픈지, 뭐가 필요한지, 무엇을 먹고 싶은지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진 반려동물용 고양이브러쉬고요. 맨 아래 그림처럼 손목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색상은 세 가지.

분홍색, 하늘색, 회색이 있는데요. 전 무난하게 회색으로 했습니다. 노란색이나 베이지가 있으면 그걸 샀을 것 같아요. 촌스러운 원색이 아니라서 더 마음에 듭니다.

(정식 컬러명은 파스텔 핑크, 파스텔 민트, 그레이입니다 ㅋㅋ)

 

 

 

개봉 및 전체적인 디자인

짜잔~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광택 실리콘 소재라서 약간 고급스러워 보이는 맛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저렴해 보이지는 않아요.

요즘 반려동물 용품들이 점점 이뻐지는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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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러쉬는 국내에서 100% 국내산 프리미엄 백금경화 실리콘으로 만들었대요. 그래서 약한 피부를 안전하게 도와준다고 하는데, 솔직히 백금경화 실리콘이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좋은 거라는 것은 알 수 있겠습니다 ㅋㅋㅋ

 

헤드 부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뭐라고 설명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ㅎㅎㅎ 돌기 같은 것이 2중으로 있어서 뽑힌 털들이 떨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죠?

 

전 일반적인 성인 남자의 손 크기입니다.

제 손이랑 비교해보시면 대략적인 크기가 가늠되시나요? 여성분들에게는 조금 크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부담이 되진 않으실 거예요.

 

전 일반적인 성인 남자의 손 크기입니다.

제 손이랑 비교해보시면 대략적인 크기가 가늠되시나요? 여성분들에게는 조금 크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부담이 되진 않으실 거예요.

 

그런데 구름이가 냄새를 맡더니 브러쉬 돌기들을 막 깨물더라고요 ㅋㅋ 말랑말랑한 느낌이 좋아서인지 냄새가 좋아서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그러길래 강제로 뺏어야 했습니다 ㅋㅋ

 

 

 

 

실제로 사용해보니

잠깐 테스트해봤더니 정말 털이 이렇게나 많이 빠졌어요. 처음 몇 번 할 때는 이게 되나 싶었는데, 계속하니까 정말 털들이 빠지더라고요.

잘 보시면 그래도 나름 돌기들이 털을 잘 붙잡고 있는 게 보이시죠?

 

신기하고 재밌어서 조금 더 했더니 그새 털이 더 늘었습니다. 재밌네요 ㅎㅎㅎ

실리콘의 재질이 뽀득 뽀득(?) 하다 보니까 털 사이를 지나면서 털들을 끌고 나오는 것 같아요~ 실제로 아이들한테 빗질을 할 때도 그런 느낌이 듭니다.

 

 

 

단점 하나, 그러나 거부감은 적음

그런데 잠깐 사용해보니 단점도 보였는데요.

빗살이 크고 많지는 않다 보니 털들을 잡아두는 기능이 좀 약했습니다.

제가 직접 아이들 빗질을 해보니 실리콘 빗이 끌고 나온 털들이 공중에 막 날리더라고요.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써본 빗들 중에서는 아이들의 거부감이 가장 적었습니다.

 

 

 

목욕할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분의 리뷰를 보니까 아이들 목욕할 때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그것도 되게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요즘 sns에 광고 많이 하는 목욕용품을 보면 이 빗이랑 비슷한 모양의 샤워헤드가 있더라고요. 이것도 그것과 흡사한 기능을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부드러워서 자극적이지도 않을 것 같고요.

 

 

 

꾸준한 빗질의 필요성

대부분의 견주님이나 집사님들은 꾸준히 빗질을 해주고 계시긴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초보 집사님들 중에 혹시나 빗질을 게을리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은 신경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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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질을 잘 안 해서 죽은 털, 빠진 털이 그대로 있게 되면. 피지 분비가 촉진될 수 있고, 털에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그루밍을 하면서 많은 털을 먹게 되면 헤어볼도 더 잘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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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헤어볼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헤어볼을 뱉어내다가 잘못돼서 죽은 아이를 보니까 최대한 헤어볼 억제에도 신경 써야겠더라고요 ㅠ

 

 

 

열탕 세척 가능!

참, 펫모이스 펫 브러시는 끓는 물로 열탕세척이 가능해서 확실한 살균 처리도 할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30초 정도만 해주라고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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