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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CAT/고양이 용품

[무독성 살균소독제] 반려동물과 아기를 위한 탈취제, 살균제

애견, 애묘인이라면 집안에

탈취제 하나쯤은 다들 있을 거라 생각한다.

 

본인도 급한 대로 하나를 장만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실 이게 달달한 향으로 냄새를 덮는 방식이다.

 

물론 그 향이 싫은 건 아니었지만

단순히 냄새를 덮는 것이 아닌,

근본적으로 악취를 제거하고

나아가서 여러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

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브랜드 네임 때문에

쓸데없이 비싸지 않은

인증된 제품을 찾기 시작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름 바이오클펫, '바이오클퓨어'라고

아기용도 판매하고 있는데

무슨 차이인지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지만

각각의 용도에 맞게 만들었겠지 싶어서

애완동물용으로 샀다.

 

(어디선가, 어차피 다 같은 성분인데

아기용으로 표기하고

훨씬 비싸게 파는 브랜드도 있다는 말이 기억났다.)

 

일단 4L의 대용량이고

가격은 25,000원이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포인트 5,000점을 사용했고,

1,350원이 적립됐으니 23,650원에 구입한 셈)

 

일단 이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하게 된 이유,

즉 업체 측의 설명을 정리해보자면...

 

1. 무독성, 무자극, 무취

2. 30초 이내에 세균, 바이러스 99.99% 살균력

3. 살균 성분의 '일본식품농의학안전상평가센터동물임상실험에'서 인증(이름 너무 길다 ㅡ ㅡ)

4. 살균 성분(Hypochlorous acid)이 가장 안전한 고수준 살균소독제라고 함

이런 이유로 구매하게 됐고, 무엇보다 유명 상표의 제품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ㅎㅎㅎ

 

 

택배 상자를 뜯어보면 일단 이런 것들이 들어있다.

4L 본품, 깔때기, 스프레이 3개, 스티커 3개

 

 

 

 자세한 사항에 대해 궁금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찍어봤다.

 

나는 일단 여러 개에 다 담아놓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제일 큰 스프레이에 소분하기로 했다.

함께 제공되는 깔때기를 이용하면 편하다.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스티커를 붙여놓으면 끝!

아무 표시가 없으면

물이나 다른 걸로 착각할 수 있으니

꼭 붙여 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스티커는 다행히도

저렴한 종이 스티커가 아닌

코팅이 되어 있어서

물에 젖어도 쉽게 찢어지거나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작업이 다 끝나면 이렇게 됩니다.

한동안 사용해보니 확실히

억지스러운 달달한 향이 나지 않아서 좋다.

향이 강한 제품은

처음엔 좋을지 모르나

향이 독해서 계속 맡다 보면 질린다.

이것은 특별한 향이 없는,

무취 제품이라 그런 건 없는데,

문제는 향이 없다 보니 고

양이의 오줌이나 똥 냄새가 아주 조금 나긴 한다.

 

그래도 향으로 덮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더 유익하다고 생각돼서

꾸준히 사용 중이다.

고양이가 수시고 물고 빠는 제품에 생

각날 때 한 번씩 뿌리기도 하고,

화장실에 볼일 보고 나면

한 번씩 뿌려주고,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나

택배가 와도 한 번씩 뿌려준다.

 

아무래도 우리 아기는

아직 1차 접종까지 밖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유난을 떠는 것 같기도 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