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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여행 & 휴식

[보라카이 ①] 여행 준비하기 (항공권, 호텔, 리조트, 주차대행 예약)

필리핀만 다섯 번째, 이번엔 보라카이다!

여행 가기 전 예약부터

Boracay 자유여행


친구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한 친구가 올여름에 보라카이(Boracay)로 휴가를 간다는 거예요. 게다가 항공권예매를 20만 원에 했다고 해서 엄청 놀랐어요. 심지어 얼마 전에는 15만 원이었다고...

그래서 저도 아주 급하게 시간 맞는 친구와 보라카이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공휴일을 끼고 최대한 길게 가기 위해서 비행기표예약부터 급하게 진행해야 했죠.

그럼 여행 가기 전에 예약한 것들만 정리해볼게요.

 

 

 

 

 

1. 항공권 (팬 퍼시픽: 173달러/1인)

1인당 207,000원

사실 금액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최저가 검색하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는 편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받는 게 더 싫어서요. 그래서 그냥 항공권가격비교사이트로 제일 유명한 스카이스캐너에서만 알아보고 항공권 예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https://www.skyscanner.co.kr/)

첫째 날 새벽 6시에 한국에서 출발하고 다섯째 날 밤 11시에 현지에서 출발하는, 5일을 아주 꽉꽉 채워서 다녀올 수 있는 기가 막힌 항공권을 발견했습니다.

저가항공인 팬 퍼시픽 항공(Pan Pacific Air)이었고요. 가격은 1인당 173달러였습니다. 결제할 당시엔 199,244원이었는데 카드사에서 실제로 매입될 때는 206,749원으로 되었습니다. 아마 환율 변동 때문이었겠죠.

 

 

 

 

 

2.호텔 (보라카이 헤이븐 스위트: 205달러/2박)

1박당 123,000원

 

항공권예약에 스카이스캐너가 있다면 호텔예약엔 아고다가 있죠. (아고다: https://www.agoda.com/ko-kr/?cid=1719676)

저희는 총 4박의 일정 중에, 2박은 디몰에서 가까운 번화가에서 지내기로 했고, 나머지 2박은 안쪽에 위치한 넓은 리조트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숙소는 '보라카이 헤이븐 스위트(Boracay Haven Suites)'로 결정했습니다. 스테이션 1과 2 사이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싱글 침대입니다. 사진에선 슈퍼싱글처럼 보이네요

2박에 205달러였고 실제 결제금액은 246,000원이 결제됐습니다. (그런데 그냥 원화로 결제했다면 243,000원 정도였어요. 요즘은 무조건 달러 결제가 유리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위치가 좋고, 시설도 무난하며, 직원이 친절하다는 평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실사진을 많이 참고하면서 가성비를 염두에 두고 몇 군데 고민하다가 선택했어요.

 

 

 

 

 

3. 리조트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 199달러/2박)

1박당 119,000원

 

두 번째 숙소는 친구가 가고 싶다고 한 '페어웨이 앤 블루워터 보라카이(Fairways and Bluewater Boracay)' 리조트입니다.

더블침대 두 개이며, 사진보다 실제가 더 낫습니다.

위치는 보라카이 섬의 위쪽 내륙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번화가에서는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라카이에서 제일 넓고 큰 리조트이며, 여러 개의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서 여유롭게 지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세부의 플랜테이션 베이를 상상하시면 안 됩니다. 플랜테이션 베이는 넘사벽)

2박에 199달러였고 239,000원 정도 결제됐습니다. (사실 이 리조트 결제할 때 바보같이 유로로 결제하는 바람이 더 비싸게 예약했습니다. 저 같은 실수는 하지 마세요.)

 

 

 

 

 

4. 주차대행 (C&S 자산관리)

일반 승용차 15,000원 / 경차 10,000원

 

예전에 김포공항에서 세부로 여행 갈 때 사설 주차대행업체를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김포공항은 주차요금이 엄청 비싸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싸게 이용할 수 있었죠. 하지만 조금 불안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주차요금이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기 때문에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로 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지정한 공식주차대행업체인 C&S 자산관리를 통해 주차대행도 예약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현대카드 이용자는 주차대행 요금이 무료거든요.

 

주차대행 예약하기

1) 해당 사이트 접속 후, 터미널 선택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네덜란드 KLM은 2여객 터미널입니다.

 

 

 

 

 

2) 사전예약 신청 클릭

 

 

 

 

 

3) 이용자, 차량번호, 출입국 정보 입력

 

 

 

 

 

 

5. 인천공항 주차요금

시간당 1,000원 / 1일 9,000원

 

여행 예산을 짤 때 주차요금을 빼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이루어지는 비용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친구들끼리 비용을 똑같이 나눠서 내기로 했다면 미리 계산해보고 예산에 포함시키도록 하세요. 안 그러면 나중에 차량 주인이 혼자 부담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 주차요금은 시간당 1,000원이고 하루 최대 요금은 9,000원입니다. 9시간을 주차하나 24시간을 주차하나 요금은 똑같다는 말이죠.

여기서 '하루'를 계산하는 방법은 주차를 시작한 시간부터 24시간입니다. 밤 12시마다 다음 날이 되는 건 아닙니다.

저는 4,7000원 나왔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주차 요금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