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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주차사고 과실은?

도시에 살면 주차 문제 때문에 짜증 나고 스트레스받을 때가 많죠?

그래서 전 주차요금을 내더라도 유료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구시가지의 경우 그것도 여의치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이중주차를 해야 할 때도 있는데요.

사실 전 지금까지,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이중 주차된 차를 밀다가 사고가 날 경우

주차한 차주의 과실이 훨씬 크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알아본 바로는 꼭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ㅜ ㅜ

사고 지역이 일반 도로였는지, 관리자가 있는 공간이었는지, 경사로였는지에 따라 조금씩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관리자가 있는 경사로에서 다른 사람이 밀다가 사고가 난 경우,

차주 30%, 관리자 40%, 민 사람 30%의 과실비율이 책정된 판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주차되어 있는 차를 민 사람이 80% 이상의 과실을 가져가는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차를 빼기 위해 이중 주차되어 있는 차를 옮겨야 할 경우엔

차주에게 먼저 연락하는 것이 가장 좋고,

여의치가 않다면 주차된 차의 방향의 주변을 잘 살펴서 조심스럽게 옮겨야 하겠습니다.

참, 주차된 차를 밀다가 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도 되지 않습니다!! 조심, 또 조심!!

또한,

불가피하세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며,

항시 연락받을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연락이 오면 최대한 신속하게 차를 옮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이중주차를 하고도 연락을 받지 않거나 나 몰라라 하는 경우를 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