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헝거게임이라는 영화를 알게되고 꽤 재밌게 봤다. 일본의 한 영화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헝거게임이 더 재밌는듯..
암튼 가끔 다시 보려고 할 때 시리즈 순서가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헝거게임 1, 2..처럼 누가 봐도 알만한 방법으로 제목이 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헝거게임 시리즈 순서 좀 적어놓으려고 한다.
일단 순서는,
1.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2.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3. 헝거게임: 모킹제이
4. 헝거게임: 더 파이널
이다. 2012년을 시작으로 매해 속편이 개봉됐다.
그럼 원제목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수정된 포스터와 오리지널 포스터를 비교해보자.
1.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2012, the Hunger games)
하얀 얼굴을 좋아하는 우리들 ㅋㅋ 서양에서 만들어진 것보다 더 하얗게 만들었다.
2.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2013, 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이번에는 얼굴을 더 하얗게 만들었다. 강인해 보이는 것보다 화사해 보이는 게 더 중요했나? 다른 배우들이 서운해할까 봐 작게나마 함께 넣어줌.
3. 헝거게임: 모킹제이
(2014, 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1)
역시나 얼굴은 더 하얗게!!
4. 헝거게임: 더 파이널
(2015, 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2)
마지막이니까 다른 배역도 넣어줘야지~ 요염한 자세보다 잘 보여야 하니까 큰 게 중요해!
예전부터 쭉, 변함없이 크고 굵은 폰트로 튀어야 한다는 신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출처)
국내 포스터는 네이버 영화에서
외국 포스터는 www.imdb.co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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